갤럭시아머니트리, AI 자율결제 상용화 모색
핵심 요약
갤럭시아머니트리가 MCP 데브 서밋 코리아 2026에서 AI 에이전트 결제 협력을 추진한다. AAIF와 x402 기반 거래를 기존 가맹점 결제·정산 체계에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포인트·쿠폰·선불 잔액의 자율 선택과 GXA의 보상 수단 활용도 검토 대상이다.
디지털 금융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AI 에이전트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모델 발굴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14일까지 열리는 리눅스 재단 주최 ‘MCP 데브 서밋 코리아 2026’에 참가해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 재단(AAIF) 관계자들과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기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x402 프로토콜을 기존 가맹점 결제·정산 인프라에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AI 에이전트가 시작한 거래를 가맹점이 수용하는 데 필요한 조건과 정산 방식 등 실제 상거래 적용 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행사 참가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결제·선불 사업 경험과 x402 생태계 참여에 주목한 AAIF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회사는 지난 7월 x402 재단에 공식 합류했다. 이 재단에는 구글·비자·마스터카드·아마존웹서비스·리플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참여사는 카카오페이와 갤럭시아머니트리, 헥토파이낸셜 등 3곳이다.
x402는 구매자의 지시를 받은 AI 에이전트가 전용 지갑에 충전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구조다. 사람이 잠든 시간에도 작동해 한정판이나 짧은 기간 판매되는 상품을 신속히 구매할 수 있다. 양측은 현금뿐 아니라 포인트·쿠폰·선불 잔액 가운데 이용자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수단을 AI가 골라 결제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회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갤럭시아(GXA)’를 AI 결제 생태계의 보상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상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