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진보 4당, 민생연대 확대·정개특위 가동 요구
핵심 요약
개혁진보 4당이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 민생원탁회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생 입법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지난 대선 야권 5당 원탁회의 선언문 이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13일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당은 민생 입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2027년 4월 재보궐선거에 앞서 선거구를 확정할 수 있도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종훈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 문미정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찬을 갖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 대표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김 대표와 협의해 온 가칭 ‘민생원탁회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의 참여를 제안했다.
문 권한대행과 한 대표도 민생개혁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민생원탁회의 구상에 동참하기로 했다. 4당은 공동으로 다룰 우선 민생 의제를 협의하고 관련 입법을 뒷받침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생 현안뿐 아니라 선거제도 개편 논의도 더 늦출 수 없는 과제로 판단했다.
4당은 지금이 정치개혁 논의를 진전시킬 핵심 시기라는 데 뜻을 모으고, 더불어민주당과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우선 조치로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야권 5당이 마련한 원탁회의 선언문의 이행도 민주당에 요구하며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