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율방서 만나는 지브리 선율과 국악 차담
핵심 요약
국악 차담 콘서트 돌담숲풍류가 29~30일 서울 개포율방에서 열린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국악기로 재해석하고 차와 다식을 곁들인다. 총 4회·회차당 18명 규모로 운영되며 14일까지 30%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해 여덟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된 국악 차담 콘서트 ‘돌담숲풍류’가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앞세워 새 시즌을 연다. 2026 돌담숲풍류 ‘지브리, 풍류에 빠지다’는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4동 복합문화공간 개포율방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각 회차 입장 인원은 18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가야금과 대금, 피리, 타악 등 국악기의 음색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지브리×아리랑’을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에 수록된 음악이 연주된다. 지역 블렌딩차 업체와 협업해 준비한 차와 다식도 제공하며, 곡마다 정서와 감상 지점을 이야기로 나누는 차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돌담숲풍류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소규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는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 기획됐다. 차와 이야기, 국악 연주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예약제 콘서트로 구성됐고, 첫 시즌에 마련된 총 8회 공연의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 전통예술을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숙하게 접하도록 설계한 점이 공연의 핵심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메세나협회의 ‘2026 예술지원 매칭펀드’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다. 엠앤에스가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지역 예술 프로젝트를 이어갈 기반을 보탠다. 주최 측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공연의 안정성을 높이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장기적인 지역 예술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세웠다. 예매와 세부 정보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예약하면 30%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