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 전동차로 겨루는 미래차 AI 주행 기술
핵심 요약
대학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이 개조한 소형 전동차로 AI 자율주행 실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센서 데이터 처리와 AI 알고리즘, 차량 제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구현한다. 기업 전문가와 전담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미래차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학생 경진대회가 10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11개 사업단 소속 19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개조한 소형 전동차로 경주로 완주 시간과 주어진 임무의 수행 능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대회 준비부터 본선까지 AI 기반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차량 제어 기술을 하나의 체계로 설계하고 실제 차량에 구현한다. 소형 전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각종 기능을 적용한 뒤 본선 경주로에서 속도와 임무 수행 수준을 함께 평가받는다. 단순한 주행 기록뿐 아니라 여러 기술을 종합적으로 작동시키는 실력이 경쟁의 핵심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차·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자동차 산업에서 진행되는 AI 전환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체계의 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익힌 개별 기술을 자율주행 차량 제작과 운행에 연결하고, 설계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대회 방식을 구성했다.
대상과 금상은 각각 1개 팀에 돌아가며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은상 2개 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동상 3개 팀과 장려상 5개 팀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을 받는다. 현장에는 모트렉스와 에스유엠 소속 기업 전문가, 부트캠프 전담 교수진 등 30여 명도 참여한다. 이들은 학생들이 미래차와 AI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