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 흥행 독주
핵심 요약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200만 명을 넘겼으며, 설 연휴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해진·박지훈 주연의 이 작품은 조선 시대 단종과 촌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겼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15일 오전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전날까지의 관객 수는 185만 명이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2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은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누적 253만 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 기간 내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는 약 30만 명으로, 2위 '휴민트'(약 15만 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당해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았으며,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왕과 사는 남자', 2위 '휴민트'(누적 49만 명), 3위 '넘버원'(누적 9만 명), 4위 '신의악단'(누적 118만 명), 5위 '만약에 우리'(누적 253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