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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들녘, 앞당겨진 고추 수확
핵심 요약
인천 강화군 화도면에서 정해익씨가 수확한 고추를 햇볕에 말렸다. 40년 넘게 고추농사를 지은 정씨는 더운 날씨에 맞춰 재배 일정을 조정했다. 고추를 예년보다 일찍 심고 수확 시기도 앞당겼다.
10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내리에서 농민 정해익씨가 수확을 마친 고추를 햇볕에 펼쳐 말렸다. 붉게 익은 고추를 건조하는 작업은 한여름의 강한 햇빛 아래 이어졌으며, 이날 현장에는 예년보다 앞당겨진 재배와 수확 일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씨는 올해 고추를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밭에 심었고, 수확도 그만큼 서둘렀다. 날씨가 더워진 점을 고려해 파종 이후의 농사 일정을 앞쪽으로 조정한 것이다. 밭에서 따낸 고추는 10일 화도면 내리의 햇볕 아래 놓여 건조 과정을 거쳤다.
정씨는 40년 넘게 고추농사를 이어온 농민이다. 오랜 기간 같은 작물을 재배해 온 경험을 토대로 올해의 더운 날씨에 맞춰 심는 시기와 따는 시기를 모두 예년보다 앞당겼다. 올해 수확 현장은 기온 변화가 실제 농사 일정의 조정으로 이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햇볕에 말려지는 붉은 고추는 여름철 농촌의 수확 풍경을 만들었다. 동시에 4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농민이 체감한 날씨 변화와 그에 맞춘 대응도 함께 담겼다. 이번 작업에서는 고추를 일찍 심고 빠르게 수확한 뒤 햇볕에 건조하기까지의 조정된 일정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