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장 막판 실점으로 ACLE 본선행 좌절
핵심 요약
강원이 감바 오사카와의 ACLE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끝에 0-1로 패했다. 연장 후반 13분 나와타 가쿠가 야마시타 료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ACLE 본선행이 좌절된 강원은 아시아 클럽대항전 2부 대회인 ACL2에 참가한다.
강원FC가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ACLE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 2026-2027시즌 ACLE 플레이오프에서 감바 오사카에 0-1로 졌다. 연장 후반 13분 나와타 가쿠에게 실점한 강원은 남은 시간 총력전을 펼쳤으나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강원은 아시아 클럽대항전 2부 대회인 ACL2로 향하고, 감바 오사카는 ACLE 본선에 진출한다.
강원은 전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7분 최병찬의 오른발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고,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나온 야마시타 료야의 슈팅은 골키퍼 박청효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고영준의 컷백을 받은 김대원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강원 선수들은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팔에 공이 맞았다며 핸드볼을 주장했으나 판정은 유지됐다.
감바 오사카도 후반 들어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20분 이삼 제발리의 오른발 슈팅을 박청효가 막아냈고, 이후에도 연속 선방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23분 최병찬 대신 김건희를 투입하고, 4분 뒤 홍철을 신민하로 교체했다. 후반 35분에는 제시를 빼고 아부달라를 내보냈지만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균형은 연장 후반 13분 깨졌다. 야마시타가 강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왼쪽으로 쇄도한 나와타가 마무리했다. 강원은 2024시즌 K리그1 준우승으로 2025-2026시즌 ACLE에 처음 출전해 16강까지 올랐고, 지난 시즌 K리그1 5위로 다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를 넘지 못하면서 두 시즌 연속 ACLE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