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농업인 육성에 5년간 2896억원 투입
핵심 요약
강원 여성농업인 700여명이 홍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화합했다. 내년부터 복지바우처는 연 25만원으로 오르고 사용 업종은 53개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2026∼2030년 48개 사업에 28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지역 여성농업인 700여명이 12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 모여 농촌의 미래를 이끌 주체로서 역할을 다짐하고 화합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을 살리고 미래를 키우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제6회 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복지바우처 지원금을 연 25만원으로 올리는 등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수 도 행정부지사와 박길선 도의회 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와 강원여성농업인정책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유공자 시상과 문화공연, 화합행사로 구성됐다. 복지바우처 사용 가능 업종은 현재 39개에서 내년 53개로 늘어난다.
강원도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의 날을 지정했으며, 이 기념일은 2021년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는 여성농업인을 농업·농촌의 핵심 경제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제6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48개 사업에 28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대표성을 높이는 사업, 영농·창업 역량 강화, 청년 여성농업인의 정착 지원, 돌봄·건강·안전 지원이 포함된다. 도는 복지바우처 금액과 사용처를 함께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수 행정부지사는 지위와 대표성 향상, 경영 역량 강화,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