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호우특보 확대…영서엔 폭염
핵심 요약
강릉·삼척·동해 평지와 강릉산지에 8일 오후 1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영서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와 폭염·열대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부터 강원 강릉평지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새벽부터 속초·고성과 양양 등 동해안 북부와 인접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강릉과 삼척, 동해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물이 불어날 가능성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 정도 강수에서는 우산을 사용해도 무릎 아래가 젖을 수 있다. 집중되는 비로 계곡물이 빠르게 늘거나 하천이 범람할 수 있는 만큼 특보 지역에서는 관련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8일 오전 5시 30분 양양평지와 인제·양양·고성·속초 산지에서 시작됐다. 이어 속초평지는 오전 6시 30분, 고성평지는 오전 7시 30분에 특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에는 홍천·삼척·동해 산지로 범위가 넓어졌고, 오후 1시 강릉평지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산지가 추가됐다.
비가 집중되는 동해안 및 산지와 달리 영서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화천은 2일 오전 11시, 철원은 3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며 춘천·횡성·영월·홍천평지는 7일 오후 6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각 인제·양구·정선·평창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홍천평지와 횡성·화천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