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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학병원 약제 직원 쓰러져…약물 감정 착수
핵심 요약
강원도 내 대학병원 화장실에서 약제 관리 직원 A씨가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체 시료의 국과수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와 건강 상태를 토대로 투약 여부와 약물 입수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도 내 한 대학병원 화장실에서 약제 관리 업무를 맡은 직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취급하는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려 투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와 실제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수사의 핵심은 A씨가 쓰러지기 전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해당 성분이 병원에서 관리하던 의료용 마약류와 관련이 있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 경찰은 정확한 약물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생체 시료를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A씨는 대학병원에서 약제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해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까지 실제로 마약류를 투약했는지와 병원 내 약제를 빼돌렸는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두 사안의 연관성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향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내놓을 생체 시료 감정 결과와 A씨의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검사에서 확인되는 약물의 종류와 투약 여부를 토대로 A씨가 약물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병원에서 관리하던 의료용 마약류가 외부로 반출됐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