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산물, 가락시장 유통 경쟁력 높인다
핵심 요약
강원도와 농협강원본부가 가락시장에서 농산물 판매 확대와 유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만나 출하·판매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현장 마케팅을 지속해 강원 농산물 홍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나선다.
농협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강원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산지와 소비지 사이의 농산물 유통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열었다.
현장에는 김병용 농협강원본부장과 이종배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 박기홍 농협가락공판장장, 경매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배추 경매장과 채소·과일 경매장을 둘러본 뒤 도매시장 법인별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강원 농산물의 품질을 알렸다. 출하 현황과 유통·판매 과정의 문제점, 개선 대책도 함께 협의했다.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의 주요 출하 품목은 무와 배추, 고추류,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다. 이들 농산물은 7월부터 9월까지 출하가 집중되며 물량 대부분이 가락시장에 반입된다. 특히 가락시장 반입 물량에서 강원산 고추류는 90% 이상, 고랭지배추는 80% 이상을 차지해 여름철 도매시장 주요 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농협강원본부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소비 감소까지 겹치면서 올해 여름철 농산물 출하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도매시장 현장 마케팅을 이어가며 강원 농산물 홍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수산·축산물을 주로 거래하는 전국 최대 규모 공영도매시장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