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속도로 유휴부지, AI 노래로 합법 이용 안내
핵심 요약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고속도로변 유휴부지의 합법적 이용을 유도하는 AI 음원과 영상을 제작했다. 현장 안내판에는 연간 임대가격과 안내 콘텐츠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함께 표시된다. 마을회관 송출을 병행해 주민의 거부감을 낮추고 공공자산 양성화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고속도로 주변 유휴부지의 무단점유를 줄이고 정식 토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안내 음원과 영상을 현장에 활용한다. 지난 3월 시작한 무단점유 일제 조사와 공공자산 양성화 정책의 하나로, 단속과 행정조치에 머물지 않고 이용자가 합법적인 사용 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안내 콘텐츠는 고령 주민과 농지가 많은 강원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미트로트 장르로 제작됐다. 강원본부는 무단점유가 발생하는 유휴부지에 해당 토지의 연간 임대가격을 적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양성화 절차를 소개하는 영상과 음원으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함께 표시했다. 토지사용료가 비쌀 것이라는 인식을 낮추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자산 양성화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토지나 유휴부지의 무단 사용을 적발해 원상복구하는 조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정책이다. 무단점유 상태의 이용을 정식 임대계약 등 제도권 안으로 전환해 합법적인 토지 사용과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함께 유도한다. 강원본부는 지난 3월부터 일제 조사와 안내 활동을 병행하며 음성적인 사용을 예방하고 양성적인 이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강원본부는 지역 마을회관에서도 무단점유 예방 음원과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안내 콘텐츠를 접하도록 해 단속 중심의 경직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공공 토지 임대에 대한 거부감과 선입견을 해소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1일 강원본부는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무단 사용을 예방하고 합법적인 공공자산 이용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