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감바 오사카에 연장 실점…ACLE 본선 좌절
핵심 요약
강원이 감바 오사카와의 ACLE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끝에 0-1로 패했다. 연장 전반 13분 나와카 가쿠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ACLE 본선 진출이 무산된 강원은 2026~2027시즌 ACL2에서 경쟁한다.
강원이 연장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결승골을 내주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 2026~2027시즌 ACLE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에 0-1로 패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이어진 균형은 연장 전반 막판에 깨졌고, 강원은 두 시즌 연속 아시아 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17분 최병찬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옆 그물로 향했고, 6분 뒤 강투지의 슛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7분에는 김대원의 슈팅이 감바 오사카 수비수에게 막혔다. 좀처럼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강원은 후반 35분 아부달라를 투입했으나 정규시간 안에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감바 오사카는 연장 전반 13분 야마시타 료야가 올린 크로스를 나와카 가쿠가 마무리해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만들었다. 강원은 실점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에 힘을 쏟았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리한 감바 오사카는 2025~2026시즌 ACL2 결승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알나스르를 2-0으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ACLE 본선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강원은 2024시즌 K리그1 준우승 자격으로 2025~2026시즌 ACLE에 참가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대항전 무대를 밟았고, 첫 도전에서 16강까지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5위에 올라 이번 ACLE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으나 감바 오사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강원은 2026~2027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 2부 격인 AFC 챔피언스리그2(ACL2)로 무대를 옮겨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