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대표 후보에 김도균…26일 최종 결정
핵심 요약
강원랜드 이사회가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오는 26일 제34차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대표이사 공백 해소와 폐광지역 상생·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강원랜드가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 퇴임 후 약 2년 6개월 동안 이어진 대표이사 공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최종 선임 여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11일 제234차 이사회를 열어 김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올리는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4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다. 주주들이 선임안을 의결하면 김 후보는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속초 출신인 김 후보는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맡는 등 군과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강원랜드는 후임 대표 선임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수장 공백을 겪었고, 올해부터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새 대표 앞에는 폐광 이후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과 카지노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다각화, 정부 규제 개선,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지역 사회단체는 산업전환을 이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경영자를 요구해 왔다. 반면 노동조합은 지난 6월 군 출신 인사 선임에 반대하며 카지노·관광산업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김 후보가 최종 선임되면 미래 성장전략과 폐광지역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