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신청사, 재정 부담 낮추는 데 초점
핵심 요약
강원도가 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에서 추진 속도보다 도민의 재정 부담 최소화를 우선하기로 했다. 한 달 넘게 공석이던 도청이전추진단장에는 건축 분야 실무 경험을 갖춘 박형철 사무관이 임명됐다. 도는 사업 규모와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충분한 보완을 거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핵심 현안인 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 속도보다 도민이 떠안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도는 6일 한 달 넘게 비어 있던 도청이전추진단장 자리를 채우고, 사업 규모와 절차의 적정성은 물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신임 도청이전추진단장에는 과장급인 박형철 사무관이 임명됐다. 박 단장은 도 건축과와 건축주택과를 거쳤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도 근무했다. 여러 주요 부서에서 건축 관련 실무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세부 검토와 추진 과정 전반을 이끌게 된다.
도청이전추진단장 자리는 지난 7월 정기인사 이후 한 달 이상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강원도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도, 계획을 서둘러 확정하기보다는 필요한 검토와 보완을 충분히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의 외형보다 실제 내용과 재정 여건을 함께 살피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앞으로 도청이전추진단은 박 단장을 중심으로 신청사 규모가 적절한지, 추진 절차에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도민의 재정 부담을 낮출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강원도는 점검 결과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