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재무개선 속 경영평가 ‘다’ 유지
핵심 요약
강원개발공사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다’ 등급을 받았다. 부채비율은 2021년 902%에서 올해 6월 말 196%로 낮아졌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냈다. 공사는 재정 건전성을 관리하며 주거복지와 신재생에너지, 지역 균형개발 관련 공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 등급을 받았다. 7일 공개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2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경영 효율화와 사업 수익 개선을 추진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재무 지표도 개선됐다. 2021년 902%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96%로 낮아졌다. 공사는 강원도와 협의해 현물출자를 추진하는 한편 조직 운영 방식과 성과관리 체계를 정비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수익성 개선과 부채 관리, 내부 관리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한 점이 최근 경영 정상화 과정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공공성 분야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임대료 동결을 통해 도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했다. 임대료는 7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혁신도 확대했다.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와 경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과 조직 운영을 정비했다.
강원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보완이 필요한 항목을 계속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소멸 대응과 주거복지, 신재생에너지, 지역 균형개발 등 강원도 주요 현안과 연계한 공공사업도 확대한다. 김태헌 사장은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도정 과제와 맞닿은 사업을 넓히겠다는 경영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