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돌아본 데뷔 초 자의식과 팬 사진
핵심 요약
강소라가 데뷔 초 외모와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사생활과 자유를 위해 일상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자의식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팬 사진의 외모 비교 댓글로 상처받은 뒤 함께 보정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강소라가 데뷔 초 대중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시기를 돌아봤다. 강소라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영상에서 당시 한여름에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고, 완벽하게 화장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팬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러한 태도를 스스로 ‘연예인병’이라고 표현하며 비교적 빨리 찾아왔다가 다행히 오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 것이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평생 사람들의 눈을 피해 생활할 수는 없는 만큼, 사생활과 자유를 누리려면 일상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자의식을 최대한 내려놓아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데뷔 이후 별다른 공백 없이 활동했고 무명 기간도 길지 않았던 점에는 감사한 마음을 나타내면서, 빠르게 주목받은 만큼 과도한 자의식도 남들보다 일찍 경험했다고 되짚었다.
배우의 길을 선택한 과정도 공개했다. 강소라는 스무 살 무렵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연출에 관심이 있었지만 직접 연출하기에 앞서 연기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뛰어들었다. 이후 활동이 이어지며 대중과 만날 기회가 많아졌고, 팬들과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상처를 받기도 했다.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간 뒤 외모를 비교하는 댓글을 접한 일이 영향을 미쳤다.
강소라는 일부 팬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자신의 얼굴만 보정한 사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게시물에는 팬의 얼굴이 강소라보다 작거나 더 낫다는 취지의 댓글과 강소라의 외모를 평가하는 반응이 달렸고, 그는 마음의 상처를 받아 한때 사진을 찍어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팬의 촬영 요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되,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라면 두 사람을 함께 보정해 달라고 부탁하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