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지식산업센터 문턱 낮춰 미래산업 유치
핵심 요약
강서구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4개 분야 28개로 확대했다. 금융·보험과 항공·물류, 건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등이 추가됐다. 공실을 줄이고 주요 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금융, 항공, 도시재생, 도심형 미래산업 등 4개 분야 28개 업종을 새로 지정했다. 관련 고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다.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로 커진 공실 우려에 대응하면서 신산업 기업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려는 조치다.
확대 대상에는 은행·저축기관, 보험업, 증권·선물 중개업과 통관·여행사업이 포함됐다. 도심항공교통 산업과 항공 여객·화물 운송업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역시 추가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정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대상을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한 업종까지 넓힐 수 있도록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이뤄졌다. 강서구는 지난달 우림블루나인과 NH서울타워 등이 참여한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금융·보험 서비스업 허용을 비롯한 현장 건의를 살폈다.
강서구에는 현재 18개 지식산업센터, 4510호실이 있으며 평균 입주율은 85.6%다. 2029년에는 가양동 92-1 일원에 총면적 20만6662㎡ 규모의 구내 최대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마곡 MICE 복합단지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가양동 개발을 연계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