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폭염 대비 어르신 쉼터 161곳 확대 운영
핵심 요약
강서구가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을 운영한다. 복지관과 경로당, 야간 안전숙소가 포함되며, 부채와 손소독티슈 등 물품도 지원된다. 야간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시 저소득 고령 가구에 제공된다.

서울 강서구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61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복지관 12곳과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을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구는 이들 시설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티슈 4500개를 배부해 위생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한다. 야간 안전숙소는 티파니호텔과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숙박시설 2곳을 확보해 폭염특보 발령 시 운영된다.
야간 안전숙소 이용 대상은 냉방기가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 가구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추천을 받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머물 수 있으며, 1인 1실이 원칙이나 동반 시 최대 2인까지 입실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완료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냉방비 지원, 선풍기 116대와 구급함 20개 지원, 생수 약 2만 병 배부 등 폭염 예방 사업을 추진했으며, 야간 안전숙소를 통해 285회의 야간 피신처를 제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