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이동노동자 폭염 대비 생수·쿨토시 1500여개 지원
핵심 요약
강릉노동인권센터 등 40여 명이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1천 병과 쿨토시 500여 개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그늘막 쉼터와 안전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이 캠페인은 2025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강릉 지역 이동노동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생수와 쿨토시 등 물품이 전달됐다. 사단법인 강릉노동인권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29일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2026 강릉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및 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단체와 공공·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1천여 병과 쿨스카프, 쿨토시 500여 개를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그늘막 쉼터도 운영됐다. 또한 현장 노동안전 상담과 안전문화 확산 홍보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동노동자를 위해 오토바이 수리점에도 생수를 비치해 더 많은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속에서도 시민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야외에서 일하는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2025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이 같은 생수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생수 나눔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동노동자들이 혹서기 온열질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