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독립유공자 15인 초상 디지털 복원
핵심 요약
강릉 지역 독립유공자 15인의 초상이 디지털 기술로 복원돼 전시됐다. 사진이 없는 일부 인물은 조형물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초상을 재구성했다. 전시는 광복절 경축식과 강릉시 보훈회관 등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강릉 지역 독립유공자 15인의 모습을 되살린 디지털 초상 전시가 13일 강원동부보훈지청 청사에서 열렸다. 지역 독립유공자들이 남긴 희생과 독립 정신을 시민에게 더욱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복원된 얼굴과 함께 각 인물의 삶과 공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대상은 강릉 3·1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 이름이 새겨진 독립유공자 10명과 강릉항일기념공원에서 기리는 독립유공자 5명이다. 남아 있는 인물사진은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으며, 실제 사진을 확인할 수 없는 일부 인물의 초상은 현존하는 조형물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각 전시물에는 독립유공자의 생몰 연도와 포상 정보, 주요 공적이 함께 담겼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제공되는 내용보다 상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전시물마다 QR코드도 배치했다. 사진 복원과 자료 정리를 결합해 독립유공자의 얼굴뿐 아니라 활동 내용과 역사적 기록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청사에서 시작한 전시는 앞으로 강릉시 광복절 경축식과 강릉시 보훈회관 등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동부보훈지청은 이번 전시가 지역 독립유공자들의 얼굴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들이 남긴 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 장소가 확대되면 청사 밖에서도 복원 초상과 공적 자료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