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유가 지원금 306억원 지급…95% 사용
핵심 요약
강릉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과 지급률이 각각 98%를 넘어섰다. 지급액 306억5천600만원 가운데 약 95%인 290억3천만원이 사용됐다. 지원금 사용은 31일 종료되며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강릉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가 지급 대상자의 98.59%에 이르렀다. 6일 집계된 지급 대상자는 15만9천865명이며, 이 가운데 15만7천608명이 신청을 마쳤다. 전체 지급 대상액 310억9천100만원 중 실제 지급액은 306억5천600만원으로, 금액 기준 지급률도 98.6%를 기록했다.
강릉의 지급 실적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지급 금액 기준 1위에 해당한다. 신청 인원 기준으로는 화천군과 양구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강릉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원 내용을 알리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상자 누락을 줄였다.
지급된 지원금 306억5천600만원 가운데 약 95%인 290억3천만원이 이미 사용됐다. 지원금이 대부분 소비로 이어지면서 고유가로 부담을 겪은 시민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됐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급과 소비가 함께 높은 수준을 보이며 내수 진작 효과도 나타났다.
지원금은 오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안에 쓰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강릉시는 아직 남아 있는 지원금을 기간 내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남창태 경제진흥과장은 지원금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힘이 되는 만큼 남은 기간 사용을 마쳐 달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