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원 3곳, 도심 속 폭염 쉼터로 정비
핵심 요약
강동구가 재난관리기금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공원 세 곳에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성내하니공원과 여울빛공원에는 쿨링포그 19개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된다.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에는 그늘막 2개와 냉방 휴게시설인 해피소가 마련됐다.
서울 강동구가 재난관리기금 3억4천만 원을 들여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원 세 곳에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대상지는 성내하니공원과 여울빛공원,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다. 공원별 환경과 이용 형태에 맞춰 미세 물 분사장치와 그늘막, 냉방 휴게시설을 배치했다.
성내하니공원에는 체감온도를 낮추는 미세 물 분사장치인 쿨링포그 11개가 설치됐고, 여울빛공원에는 같은 장치 8개가 마련됐다. 모두 19개인 쿨링포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된다. 두 공원 이용객은 운영 시간 동안 분사되는 미세한 물 입자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일자산공원 자연정원 놀이터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 2개와 실내형 냉방 휴게시설인 ‘해피소’가 들어섰다. 에어돔 형태로 조성된 해피소는 냉방기가 작동하는 실내 공간이다. 야외의 햇빛을 피하는 그늘 공간과 냉방이 제공되는 실내 휴식 공간을 한 공원에서 함께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강동구는 무더위의 강도와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주민 방문이 잦은 공원을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시설을 늘리는 한편, 이미 설치한 시설의 운영과 관리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