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민관 6곳 공동 지원
핵심 요약
강남구와 민간기업·기관 등 6곳이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캠페인을 열었다. 얼음생수와 음료, 에너지바, 헬멧, 쿨링시트 등 휴식·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강남구는 24시간 운영하는 쉼터 5곳에도 얼음생수를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가 지난 12일 무역센터 남문 앞에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한 폭염 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남구와 WTC Seoul, 쿠팡이츠서비스, 파르나스호텔,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음료와 식품, 안전용품을 나누고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강남구는 얼음생수와 이온음료를 준비했으며 파르나스호텔은 에너지바를 지원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헬멧과 쿨링시트, 암밴드를 제공했고,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쿨토시와 이온음료 분말을 전달했다. 퀵서비스협회는 커피차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는 2024년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무역센터점 조성에 참여한 WTC Seoul이 제공했다. 강남구는 현재 냉방시설과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 5곳을 권역별로 배치해 하루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관련 단체가 보유한 자원과 물품을 함께 모아 현장 노동자의 휴식과 안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강남구는 12일 나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관내 이동노동자 쉼터 5곳에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폭염에도 구민의 일상을 위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세심하게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