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려견과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단 발족
핵심 요약
강남구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을 출범했다. 반려인 77명과 반려견 56마리가 참여하며, 12월까지 주 1회 이상 활동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혜택이 제공되고, 12월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제1대 자원봉사견주'를 선정한다.

서울 강남구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강남구는 지난 25일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에는 반려인 77명과 반려견 56마리 등 총 56개조가 참여한다.
댕댕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활동인 플로깅에 반려견 산책을 결합한 자원봉사 형태다. 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강남구 전역에서 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활동하며,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생활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활동 전후 사진은 온라인으로 인증하며, 확인된 실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반려견 등록 수가 4만6973마리로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는 반려인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 활동 모습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과 자원봉사 기록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팀에는 격려와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2월 열리는 강남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참여자를 '제1대 자원봉사견주'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이 지역 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려가족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