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전현무·온유 불법 의료시술 의혹 조사
핵심 요약
전현무와 온유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을 포함한 관련자 5명의 사건을 병합 수사하고 있다. 전현무와 온유는 각각 시술의 적법성과 병원 방문 목적을 들어 의혹을 부인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두 사람을 의료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술 경위와 의료 행위의 적법성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자 5명의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5월 같은 혐의로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에는 샤이니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소환됐다. 이들은 ‘주사 이모’로 불린 여성 이씨에게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수액을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로 지난 2월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이씨에 대한 출국금지와 거주지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사건은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와 이씨의 관계를 폭로하면서 다른 인물들의 시술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지난해 말 불법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지만, 당시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현무는 2016년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전현무 측은 당시 시술이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고 반박하며 진료기록부 등을 공개했다. 온유도 피부 관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강남경찰서는 박나래와 전현무, 온유, 키, 입짧은햇님을 둘러싼 의료법 위반 의혹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