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에 선 유승호, ‘재벌X형사2’ 새 변수로 등장
핵심 요약
유승호가 ‘재벌X형사2’ 2화 쿠키 영상에서 유성원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약 10초 분량의 갈대밭 장면은 주혜라와의 숨겨진 관계를 암시했다. 유성원은 진이수와 깊은 우정을 나눈 재벌 3세이자 천재 조각가로 설정됐다.
배우 유승호가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2화 말미에 유성원 역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엔딩 쿠키 영상에서 약 10초간 대사 없이 등장했지만, 보슬비가 내리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특별출연 소식이 공개됐던 유승호의 짧은 장면은 이후 전개에서 유성원이 맡을 역할에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영상 속 유성원은 갈대밭 한가운데 서 있다가 누군가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별도의 설명이나 대사 없이 깊은 눈빛과 절제된 표정만으로 인물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생각에 잠긴 듯 서 있는 새 팀장 주혜라 역의 정은채가 겹쳐 등장하면서, 두 인물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키웠다.
유성원은 미디어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천재적인 조각가로 설정된 재벌 3세다. 어린 시절부터 재벌형사 진이수 역의 안보현을 좋아하고 따르며 깊은 우정을 쌓아 온 인물이기도 하다. 김재홍 감독과 제작진은 유승호가 초반부터 자주 등장하며 특별출연임에도 상당한 분량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쿠키 영상은 유성원과 주혜라의 연결점을 처음 제시한 장면이 됐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힐 때 재력을 활용해 판을 뒤집는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를 다룬다. 첫 주에는 사건 전개와 인물 간 호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1회 6.1%, 2회 5.8%를 기록했다. 짧은 첫 등장으로 새 관계의 단서를 남긴 유성원이 향후 핵심 사건과 진이수·주혜라의 서사에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지가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