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칸초네의 만남, ‘띠 아모’ 공개
핵심 요약
앙상블 닮음 & Co가 가야금과 이탈리아 음악의 정서를 결합한 싱글 ‘띠 아모’를 발매했다. 장희영이 작사·연주·제작을 이끌고 이주호와 조찬욱이 참여했다. 앙상블은 가야금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와 협업해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가야금 연주자 장희영이 이끄는 ‘앙상블 닮음 & Co’가 디지털 싱글 ‘띠 아모’(Ti amo)를 발매했다. 신곡은 우리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의 섬세한 음색에 이탈리아 음악의 서정성과 성악의 풍부한 울림을 결합한 작품이다. 사랑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를 제목으로 내세워 한국과 이탈리아의 음악적 교감을 표현했다.
이번 싱글에는 장희영이 작사와 가야금 연주를 맡았고, 작곡가 이주호와 테너 조찬욱이 힘을 보탰다. 이주호는 이루의 ‘흰 눈’과 ‘바다의 왕자’를 비롯해 여러 인기곡을 만든 작곡가다. 장희영은 연주뿐 아니라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이끌며 참여 음악인들의 역량을 한 작품 안에 모았다.
‘띠 아모’는 서로 다른 장르를 단순히 섞는 데 머물지 않고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야금과 이탈리아 전통 가요인 칸초네가 국경을 넘어 소통한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장희영은 가야금이 어느 나라의 음악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가능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악기라고 강조했다.
앙상블 닮음 & Co는 이번 작업을 출발점으로 가야금을 중심에 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클래식과 성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과 함께하며 우리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장희영은 ‘띠 아모’가 한국과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음원은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