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분기 순이익 3388억원…지분이익 견인
핵심 요약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순이익이 3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배 늘었다. LNG 도입 비용 감소와 모잠비크·호주 사업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66.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887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1% 확대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관계기업 투자에서 발생한 지분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배로 늘었다. 7일 공시된 4~6월 연결 순이익은 3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851억원보다 2537억원 증가했다. 달러 환산 규모는 2억3860만달러다.
2분기 영업이익은 6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4046억원보다 66.9%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7조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조6000억원보다 1.6% 감소했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비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모잠비크와 호주에서 진행하는 해외 가스 탐사 사업의 이익 확대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늘어나면서 이자 비용과 법인세 부담 증가분을 상쇄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도 8871억4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22억8000만원보다 96.1% 급증했다. 2분기 실적은 LNG 조달 비용 감소와 해외 사업 이익 증가가 영업 단계의 개선을 이끌고, 관계기업 지분이익 확대가 최종 순이익을 추가로 끌어올린 구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