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로네서 한·보츠와나 문화로 평화 공감대 넓혀
핵심 요약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현지 청년과 교민이 참여한 평화통일 문화제가 열렸다. K팝 댄스와 한국어 말하기, 보츠와나 전통춤 공연에 이어 닭볶음탕 250인분을 나눴다. 양국 문화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지역협의회 중남부지회 보츠와나분회는 지난 1일 보츠와나 가보로네의 보츠와나대학교에서 ‘배려와 존중으로 여는 보츠와나 평화통일 문화제’를 열었다. 정은주 분회장이 이끄는 이번 행사는 현지 청년과 교민, 관계 기관 인사들이 한국과 보츠와나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려졌다.
문화제에는 보츠와나대학교와 현지 경찰청, 세종학당, 한인회·한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거주하는 이동민 중남부지회장과 김맹환 자문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현지 대학생들은 K팝 댄스와 한국어 말하기를 선보였고, 보츠와나 전통춤 공연이 이어지면서 두 나라의 문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졌다.
행사는 현지 청년층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통일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뿐 아니라 음식을 나누는 순서도 진행됐다. 김장수 보츠와나한인회장과 현지 교민들의 지원으로 준비한 한국 전통 음식인 닭볶음탕 250인분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돼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이번 문화제는 K팝과 한국어, 보츠와나 전통춤, 한국 음식 등 서로 다른 문화 요소를 한자리에 배치해 배려와 존중이라는 행사 주제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정은주 분회장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 마음을 모으는 일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참석 기관과 교민 사회, 현지 대학생들이 함께한 행사는 문화 교류를 바탕으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목적에 초점을 맞췄다.